한일관 간판 / 사진=JTBC '뉴스룸'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유명 한정식집인 ‘한일관’의 김 모 대표가 이웃집 개에 물려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사인인 패혈증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염증이 나타나는 증세를 말한다. 김 대표의 경우 개에 물리면서 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급격한 체온 변화가 있다.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거나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호흡이 가빠지거나 심박수가 빨라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김 대표는 살고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집 프렌치 불독에게 정강이를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의 유족은 개 주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