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구세경 립스틱 어디건가요?"

배우 손여은이 '구세경 립스틱'을 소개했다.

손여은은 최근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종영 인터뷰에서 "구세경 립스틱을 많이 궁금해하더라. '샤넬이냐' '입생로량 이냐' 하는데, 페리페라 제품이고 가격은 8,900원이다. 지금도 핸드백에 있다. 평소에도 자주 바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재미있었다. '다들 가지고 있는거 아니냐'며 (저렴해서) 카드 필요없이 현금으로 사면 된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극중 손여은은 공룡그룹 구필모(손창민) 회장의 딸 구세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악녀로 변신, 고급스러우면서 화려한 스타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포털사이트 및 SNS 등에는 구세경 립스틱 정보 관련 질문이 쇄도했다.

손여은은 "화려한 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일링에 신경을 많이 썼다. 외모를 극대화했더니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예쁜 분들 정말 많지 않냐. 내 얼굴은 너무 평범하다"고 망언을 했다. 이어 "로코 연기를 하고 싶다. 현재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 중인데, 소지섭씨를 짝사랑하는 여자로 나온다. 평범하면서 순박한 캐릭터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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