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한고은이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프렌치불독 사건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한고은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일어나 제 글이 넘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 것 같다"며 "저의 짧고 협소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많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정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해 본다"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이날 SNS에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씨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최시원의 반려견 프렌치 불독 벅시에게 물린 뒤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을 언급했다.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라며 "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어봅니다"라고 남겨 논란이 일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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