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효리 헤이걸 M/V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인턴기자] 가수 길건이 출연한 MBC 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가 23일 방송된 가운데 그가 이효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모습이 화제다.

 이효리가 2003년 발표한 앨범 <STYLISH...E hyOlee>의 수록곡 헤이걸(Hey Girl) 뮤직비디오에는 이효리와 댄스배틀을 펼치는 길건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장면에서 길건은 검은색 가죽재킷을 입고 빨간 중절모를 쓴 채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길건은 ‘사람이 좋다’에서 댄서에서 가수로 변신한 계기에 대해 “부모님께서 가수 활동을 반대하셔서 ‘나랑은 안 맞는다’는 생각에 유학을 가려고 했다”며 “‘한국의 비욘세’를 만들어 준다는 말에 본격적으로 가수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8년 공백기 동안 분식집 서빙, 에어컨 필터 청소 등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왔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솔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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