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현대해상이 ‘마음봇’ 캐릭터를 이용한 분실물 찾아주기 캠페인을 마련한다.

현대해상이 자사 TV광고에 등장하는 마음봇 캐릭터를 활용한 분실물 찾아주기 캠페인인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주세요’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음봇은 2017년부터 TV로 방영하는 기업 광고에서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해 마음을 알아가는 로봇 캐릭터로 마음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해상의 철학을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의 ‘찾고 싶은 마음’과 분실물을 습득한 사람의 ‘찾아주고 싶은 마음’을 연결하고자 기획됐다.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분실한 장소라는 것에 착안, 분실물을 습득한 사람이 그 장소에 메시지를 남겨놓을 수 있도록 제안하는 현대해상의 실천 활동이다.

현대해상은 소중한 사연이 담긴 분실물을 찾는 내용의 온라인 동영상과 분실물 습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캠페인 내용을 전파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 중 1만명을 추첨해 분실물 습득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마음봇 자석·메모지로 구성된 ‘메모지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진형 현대해상 홍보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소중한 사연이 담긴 물건을 ‘찾고 싶은 마음’과 ‘찾아주고 싶은 마음’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고객의 숨은 마음을 이해하고 찾아내 상품과 서비스로 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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