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디자인벤처스가 벨기에 홈스타일링 브랜드 ‘플라망’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압구정 직영 매장에서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자인벤처스가 벨기에 홈스타일링 브랜드 ‘플라망’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압구정 직영 매장에서 브랜드를 론칭한다. 사진제공=디자인벤처스.

디자인벤처스에 따르면 플라망은 우리나라에도 익히 알려진 고디바, 브뤼셀항공 등과 함께 벨기에 왕실이 공식 인증하는 로열 브랜드 중 하나로, 프리미엄 라인의 가구와 리빙 소품을 토탈하는 브랜드이다.

테이블이나 체스트, 소파를 비롯한 가구는 물론, 조명이나 샹들리에, 쿠션을 비롯한 텍스타일, 테이블웨어, 액자나 그림 등 다양한 리빙 소품까지 홈스타일링에 필요한 모든 카테고리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 명작으로 사랑받는 ‘플랜더스의 개’ 배경인 플라망 지역에서 1978년 탄생한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디자인벤처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플라망 브랜드에 대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및 온라인 사업 등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오는 12월 중순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단독 직영 매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교강 디자인벤처스 대표는 “플라망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가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리빙 소품까지 취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디자인벤처스 매장에서 벨기에 왕실이 인증하는 유럽 스타일의 프리미엄 홈 스타일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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