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블란쳇이 '성추행은 여자 옷 때문'이라는 남성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미국 온라인 연예지 이뉴스 온라인은 최근 할리우드 성추행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트 블란쳇이 LA 2017 인스타일 시상식에서 일침을 날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케이트 블란쳇은 "여성들은 섹시하게 입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그게 남성들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OK 사인은 아니다"며 "성범죄는 여성의 의상 탓이 아니다. 헛소리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어떠한 옷을 입든 그것은 그 사람의 자유다. 원하는 옷을 원하는 방법으로 입는 여성이 스타일 아이콘"이라고 말해 청중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케이트 블란쳇은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강한 여성 빌런 헬라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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