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아이폰8플러스

[한스경제 김솔이 인턴기자] 아이폰8·아이폰8플러스 사전예약이 27일 시작한 가운데 주요 통신사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동시에 아이폰8·아이폰8플러스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SK텔레콤과 KT는 품절 사태를 맞았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30분 만에 아이폰8플러스 모델 중 대다수가 품절됐고 KT의 경우 아이폰8·아이폰8플러스 전 모델 사전예약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K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전예약 행렬에 합류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다른 구매 방법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소비자는 이동통신 3사의 홈페이지가 아닌 개별 대리점에 예약을 요청하고 있다. 실제 IT 기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전예약 소비자를 잡으려는 휴대폰 대리점의 글들이 올라오는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지난해 아이폰7 시리즈처럼 다음달 3일에 정식으로 휴대폰이 출시되면 물량이 많을 것’이라며 ‘마음 편히 기다릴 예정’이라고 글을 남겼다. 

김솔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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