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다음 주 11월에 접어들면서 백화점 업계가 겨울 채비에 나섰다.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이 가을 상품을 정리하고 겨울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개점 시간에 맞춰 쇼핑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롯데, 여성 의류·아웃도어 브랜드 최대 70~80%↓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까지 본점 행사장에서 '보끄레·동광 패밀리 대전'을 연다.

유니크8by SOUP, 비지트인뉴욕, 온앤온, 코인코즈, 올리브데올리브 등 총 5개 브랜드 여성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구리점은 아웃도어 겨울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블랙야크, 마모트 등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싼 가격에 판다.

■ 현대, 29일까지 다양한 품목 할인 판매

현대백화점은 29일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판매 행사를 한다.

압구정본점은 '이태리 남성 패션 브랜드 대전'을 열어 키톤, 벨그라비아, 보기밀라노 등 10여 개 브랜드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현대백화점 하반기 리빙페어'를, 판교점은 '스포츠 &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

신촌점은 '남성패션 3대 그룹전'을 열고 갤럭시, 빨질레리, 마에스트로 등 5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60% 싸게 판다.

■ 신세계, 모든 점포에서 ‘2017 멘즈위크’ 진행

신세계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올가을 남성패션이 한데 모인 '2017 멘즈위크'를 진행한다.

10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싸게 판다.

강남점에서는 29일까지 여성 의류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여성 아우터 특가 기획'이 진행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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