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KPMG 인터내셔널(회장 빌 토마스)이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가 선정한 ‘최고의 정보보안 컨설팅 기업’에 올랐다.

30일 삼성KPMG에 따르면 포레스터 리서치는 15개 글로벌 정보보안 컨설팅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서비스, 방법론, 시장평가 등 26가지의 평가 기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17 정보보안 컨설팅 서비스(Information SecurityConsulting Services 2017)’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KPMG는 정보보안을 IT 문제가 아닌 비즈니스 이슈로 이끌어 내는 가장 명확하고 정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보안전략 부문에서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보보안 컨설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올랐다.

서비스 평가에 참여한 기업고객들은 산업 별 실무 경험을 보유한 보안 컨설턴트의 ‘심층적인 통찰력’을 KPMG만의 차별화된 제공 가치로 꼽았다. 보고서는 KPMG가 글로벌 지원과 인적자원, 일관된 방법론, 전략적·전술적 전문지식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컨설팅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R&D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PMG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분야 총괄 책임자인 그레그 벨(Greg Bell)은 "그 동안 사이버보안은 기술적인 영역으로 인식됐으나, 오늘날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 스며들고 있다”며 “제대로 된 사이버 보안 시행은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와 고객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PMG 인터내셔널의 한국 멤버펌(Member Firm)인 삼정KPMG의 사이버보안팀은 국내 보안컨설팅 시장에 이해도가 높은 리더들과 화이트 해커 등 보안기술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사이버보안팀은 KPMG만의 차별화된 컨설팅 수행 방법론을 토대로 기업 정보보호 전략수립 및 정보보호 거버넌스, 글로벌 인증, 모의해킹, 내부정보 유출방지,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등 기업 비즈니스 리스크 대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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