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증상/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경찰이 故김주혁의 부정맥,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가능성을 밝히면서 부정맥 증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급사의 90% 주범' 부정맥을 다뤘다. 

김동혁 심장내과 전문의는 "부정맥이란 심장박동 체계에 이상이 생겨 심장이 너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뛰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긴장을 하지 않았는데도 심장이 쿵쾅대는 느낌이 들거나, 갑자기 식은땀이 나고 호흡곤란이 나타날 때, 또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무기력증을 느낄 때 부정맥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증상이 한 가지라도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진우 한의사는 "젊고 건강한 사람도 부정맥으로 인해 급사에 이를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꼼꼼히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경찰은 "故김주혁의 1차 부검 결과 심근경색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부정맥,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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