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현대제철이 드디어 내진강재 브랜드를 새로 론칭했다. 이름은 ‘H-Core(에이치코어)’다.

현대제철은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에이치코어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진에 강한 철 ,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지합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브랜드 소개, 내진강재 개발 현황 및 특성 소개, 브랜드 론칭 세레머니 순서로 열렸다.

현대제철은 2005년부터 내진용 전문 철강재 개발에 주력해왔다. 지진 충격을 흡수해 지각 흔들림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료로, 건축물의 안전도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붙은 에이치코어라는 이름은 올 초 진행한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탄생했다. ‘현대제철이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중심(CORE)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떤 철을 만들어야 하는가 라는 한결 같은 고민 속에 가 탄생했다”고 밝히며 “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안전가치를 지켜가고자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의무가 강화되는 등 관련법령의 정비도 뒤따르고 있어 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