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기름값 상승세가 끊이지 않는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리터)당 1,508원이었다. 전주보다 1.4원 오른 것으로 14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스포츠경제 DB

경유는 15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리터당 1,299.7원이다. 전주보다 1.7원 더 비싸졌다.

지역별로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09.1원에 달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리터당 휘발유 1,532.2원, 경유 1,325.4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는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이번 주에도 브렌트유 등 국제유가는 가파르게 상승하며 60달러 안팎으로 크게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유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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