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신한카드가 ‘FAN’을 통해 O2O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카드가 택배 사전예약과 정보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슬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택배 접수 서비스 '신한FAN 택배'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신한FAN' 앱을 통해 편의점·일반택배 접수 예약·결제, 주문 택배의 배송 정보 등을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서비스 가입과 로그인이 신한FAN과 연동돼 간단하고 GS25 편의점 택배는 건당 200원, 일반 택배 서비스는 건당 100원을 상시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송정보 조회 서비스를 통해 국내 16개사 택배사의 배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GS25 편의점택배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편의점 키오스크에서 번거롭게 택배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신한FAN 앱에서 사전정보 입력을 하면 키오스크에서는 송장 출력 후 택배 접수만 하면 된다. CU에서도 조만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을 이용 시에는 지정일 방문 택배, 방문 시간 지정, 당일 배송 택배를 사전 예약하고 FAN페이를 통해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이용 시 마다 GS25 편의점택배는 건당 300원 추가할인, 일반택배는 400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시 할인 서비스를 고려하면 각각 5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바일로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 서비스까지 편의성을 높여 고객들의 첫번째 디지털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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