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경신을 다시 기대해도 될까?

엑소가 버즈량 연속 1위의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엑소는 11월 첫 주의 한류스타(팀) 버즈량 조사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0월을 거쳐 11월까지 또 엑소 월드를 만들고 있다.

엑소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간 버즈량 조사에서 합계 14만341건으로, 유일하게 10만 대의 버즈량을 올렸다. 뒤를 이어 영원한 적수 방탄소년단이 8만9,534건을 기록했다.

이번 주 눈에 띄었던 것은 부부의 연을 맺은 송중기-송혜교 커플이었다. 지난달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행한 두 사람의 버즈량이 껑충 뛰었다. 새 신랑 송중기가 합계 7만3,178건으로 3위를 차지했고 새댁 송혜교는 바로 4위(6만8,622건)에 안착했다. 그야말로 부창부수의 모양새였다.

주간 버즈량 집계가 시작된 날이자 이들이 결혼식 당일인 31일과 이튿날 11월 1~ 2일까지 송송커플이 버즈량을 압도했다. 31일에는 송혜교를 언급한 버즈량이 2만6,859건으로 1위였다. 송중기가 2만6,809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이들의 하객으로 축가 연주와 축사를 담당한 박보검, 이광수가 각각 1만3,405건과 1만3,067건을 기록했다.

다음날도 송송커플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11월 1일에는 송중기가 2만1,434건으로 1위를 한데 이어 송혜교가 2만912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엑소는 2일부터 버즈량 상승을 기대케 했다. 송송커플의 버즈량을 제치고 이날 2만2,989건으로 1위를 재탈환했다. 3주째 버즈량 1위의 시동을 건 모습이었다. 엑소의 14만 여건에 달하는 주간 버즈량의 대부분은 SNS 반응에서 나왔다. 이 부문에서만 8만696건의 반응이 집계됐다. 뒤를 이어 댓글이 5만8,777건이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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