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미국 외신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방식을 칭찬했다.

미국 ABC뉴스 특파원인 한 기자는 7일(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승리와 주식 시장을 언급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문재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이번 국빈 만찬에 위안부 이용수 할머니를 초대하고 독도 새우를 메뉴로 대접하는 등 센스있는 준비를 선보여 많은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평택 미군 기지에 직접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 했다. 그간 역대 대통령들이 해외 귀빈을 맞이 하는 장소는 청와대였으나, 예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최고 수준의 대우를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기자 q0509@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