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루키존'. /사진=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9월30일 개장한 2030세대 경마놀이터 ‘루키존(ROOKIE ZONE)’이 누적 방문 인원 3,000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400여 명이다.

루키존은 2030 커플·친구들이 재미있게 경마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고객응대직원도 방문고객들과 비슷한 또래의 20대 위주 대학생으로 배치했고, 2030 고객이 지루하지 않도록 경마 외에 다양한 놀이 콘텐츠로 꾸몄다. ‘멀티스테이지’에서는 커플·친구들이 현장에서 태블릿 PC를 배부 받아 경마를 체험할 수 있다. 제복을 입은 안내원들이 경마승식부터 구매표 표기법까지 옆에서 설명해 준다. VR(가상현실) 게임체험존과 전자다트도 인기를 얻고 있다.

루키존 대표명소는 단연 ‘커플라운지’로 2030 커플들이 커플 의자에서 오붓이 대화를 나누고 경마를 즐길 수 있는 전용장소다. 고중환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장은 “루키존은 경마 베팅부터 가상현실 체험까지 가능한 다채로운 놀이공간”이라며 ”향후 부산경남 내 대표 2030 데이트 명소가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신화섭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