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박종민]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는 15일 열리는 2015-2016시즌 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7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 55.62%가 남자부 우리카드-한국전력(2경기)전에서 우리카드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승리 예상은 44.39%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우리카드 승리(20.95%)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 차 예상에서는 3점 차(24.57%)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 개막전을 펼치는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남자부 7개 팀 중 최하위를 차지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 김상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팀 전력을 보강하면서 이번 시즌 선전을 예고했다. 지난 12일 현대캐피탈의 홈 개막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역전패를 허용했지만, 새 용병 군다스와 최홍석의 활약으로 이전 시즌과 확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전력은 에이스 전광인의 부상 여파로 지난 11일 대한항공전에서 0-3 완패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여자부 GS칼텍스-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GS칼텍스의 승리 예상(62.66%)이 현대건설 승리 예상(37.32%)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2 GS칼텍스 승리(21.81%), 1세트 점수 차의 경우 3점 차(24.43%)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 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1세트 점수 차 항목은 2점 차, 3점 차, 4점 차, 5점 차, 6점 차, 7점 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7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5일 오후 4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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