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가는길’ 실제주인공 장미정씨 “교도소서 날마다 수면제 마셨다”
‘집으로가는길’ 실제주인공 장미정씨 “교도소서 날마다 수면제 마셨다”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7.11.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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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전도연 / 사진=영화 '집으로 가는 길' 스틸컷
'집으로 가는 길'에서 장미정씨 역을 맡은 전도연 / 사진=영화 '집으로 가는 길' 스틸컷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14일 저녁 KBS1에서 특선 영화로 방송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장미정씨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집으로 가는 길’은 2006년 평범한 주부 장미정씨가 프랑스에서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당시 장미정씨는 원석인 줄 알았던 코카인을 소지한 채 프랑스 오를리 공항을 찾았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돼 대서양 외딴섬에 있는 교도소에서 756일을 보냈다.

장씨는 영화가 개봉했던 즈음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도소에서 날마다 수면제를 먹었던 탓에 잠을 이룰 수도 없었다”며 후유증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오면 길에서 덩실덩실 춤이라도 출 것 같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두 딸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장씨는 “‘쟤네 엄마 감옥 갔다 왔으니까 놀지마’라는 이야기를 딸들이 듣는 것이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본인의 입을 통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었고 ‘잃어버린 날들’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장미정씨가 겪은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2013년 12월에 개봉했으며 전도연, 고수가 주연을 맡았다. 연출은 방은진 감독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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