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지진 관련주들이 장 초반 급등세다.

16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삼영엠텍은 전일 대비 22.65% 오른 6,120원을 기록 중이다. 삼영엠텍은 구조물ㆍ산업기계 구조재 생산업체로, 대규모 지진 발생 시 급등해 대표적인 지진 테마주로 꼽힌다.

사면보강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지진 발생시 다리 낙교방지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코리아에스이와 내진형 이중바닥재 등을 만드는 건축자제 업체 대창스틸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오후 2시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번째 규모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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