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화석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관광공사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9월부터 경기도 내 초중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유산 경기도 일주여행’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유산 경기도 일주여행은 청소년들이 경기도 소재 문화유산과 주변 관광지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2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세종대왕릉, 융건릉 등을 포함해 전통시장,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6개 코스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경기도 세계유산 및 문화를 주제로 하는 퀴즈를 풀고, 세계유산 4행시를 지어보는 등 직접 현장에서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오는 18일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문화유산 홍보단 발대식’과 사진전 등 부대행사가 화성박물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세계유산 경기도 일주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경기도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내 우수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이 자연스럽게 배움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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