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워너원 롱패딩 사세요!”

롱패딩 열풍에 워너원(WannaOne)이 가세했다.

최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롱패딩이 겨울 잇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면서 워너원 등 아이돌 그룹 팬들도 동참했다.

SNS에는 “워너원 코드가 적혀있는 멤버별 롱패딩 돕바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문구는 투표를 통해 정하고 멤버별 코드를 세길 예정입니다”라며 “수요 조사를 위해 구매하실분들께선 RT+마음 눌러주세요!! #워너원 #WANNAONE #워너원돕바 #워너원롱패딩 #워너원금롱패딩돕바”라고 공구를 모집하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일반 롱패딩에 워너원 및 멤버들의 로고를 새겨 제작한 제품이다. 가격은 7~8만 원 정도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에 비해 저렴했다. 이러한 롱패딩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워너원 팬임을 증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아이템으로 팬들에게 인기다.

워너원 외에도 엑소, 방탄소년단, 하이라이트 등 인기 아이돌 그룹 팬들의 롱패딩 공구 모집 글이 적지 않았다. 한때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패딩은 중고등학생들의 교복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50~100만 원대까지 고가의 가격을 자랑해 ‘등골 브레이커’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아이돌 그룹 이름이 새겨진 롱패딩은 가격이 비교적 싸 이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SNS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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