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도망가지 않아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이야’

어린이만화 짱구에 나오는 대사이다. 어렸을 적 꿈과 희망을 주던 만화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면 만화방에 대한 추억도 있을 것이다. 답답한 공기와 무언가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가 깔려 있던 만화방이 만화카페로 변화하고 있다.

만화카페 선두주자 ‘놀숲’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책꽂이 가득 만화책이 빼곡하게 들어있다. 카페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커피향과 밝고 세련된 분위기로 여성 방문객이 많은 편이다.

놀숲 수원망포점을 방문한 이자영(20세, 가명)은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예전에 만화방을 가본 적이 있었는데 우리 또래가 가는 데가 아닌 것 같아 눈치가 보여 바로 나왔었다”고 말하며 “여기는 친구들과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편한 자세로 책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이러한 만화카페 ‘놀숲’이 새로운 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카페테리아 음식과 함께 입식, 좌식, 소굴형 등 다양한 콘셉트의 좌석들이 무궁무진한 활용성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담요와 쿠션, 콘센트가 같이 있어 내 방처럼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다는 점도 창의성과 영감을 불러 일으켜준다.

만화방 ‘놀숲’은 깨끗한 실내 인테리어로 청소년들의 방문률이 높다. 10여명의 단체가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소굴형 좌석도 있어 우리만의 아지트로 모임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동아리 모임, 스터디 모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 놀숲 안산중앙점은 사진인화기 포톡을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담아드리는 사진인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이벤트, SNS이벤트 등 많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개념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카툰&북카페 놀숲은 안산중앙점, 안양1번가점, 수원망포점, 아주대점을 오픈하여 운영 중이며 신촌점, 송탄점, 신갈점, 경희대점, 서일대점, 수지점, 양평점, 산본점, 창원점, 부산서면점, 광명철산점, 전주점, 보라매점으로 오픈 예정에 있다.

KBS, MBC, SBS 등 각종 언론매체에서 차별화 된 이색 창업아이템으로 손꼽히며 만화방창업, 만화카페창업, 문화카페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는 놀숲은 현재 선착순 30호점까지 제공하는 특별지원 이벤트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창업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nolsoop.co.kr )또는 1644-9188 로 창업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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