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공과대학 구직자들을 위한 국비 무료 취업교육과정이 개설된다.

2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기술교육원이 ‘2017년 겨울학기 해외플랜트/녹색건축/BIM 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해외플랜트 건설과정△녹색건축 전문인력양성과정 △BIM 전문인력양성과정 등 3개 과정이며 교육장소, 교육기간, 신청기한은 과정별로 다르므로 모집공고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교육대상은 공과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18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다. 모든 교육과정은 평균 실무경력 20년 이상의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로 강사진이 구성된다.

교육비는 국비 무료이며, 실업자에게는 소정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이밖에 이력서 및 면접강의, 스터디실 지원, 채용의뢰, 추천서 등 취업지원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성적우수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 내 건설기술교육원 교육생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경기 침체 여파로 건설업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실무교육과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실제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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