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승마 캠프. /사진=대명리조트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이 도심에서 자라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명리조트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7 동계 어린이 승마캠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동안 열리며 승마와 스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들은 자연 속에서 말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승마 개인 교육, 승마 이론 및 실기 교육, 만들기 체험, 메디 홀스 교육 등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험들을 할 수 있다. 특히 ‘메디 홀스 교육’은 동물과의 공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의사와 함께 말을 치료하는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동물에 대한 소중함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대명리조트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추가 비용 없이 비발디파크 스키학교 소속의 전문 스키 강사에게 스키교육을 받고, 스키장 슬로프에서 직접 스키를 타는 시간도 마련됐다. 스키가 낯선 어린이들을 위해 스노위랜드에서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노위랜드는 올해 비발디파크가 새로 오픈하는 눈 테마파크로, 요정 스노위가 사는 마을을 테마로 한 놀이공간이다.

대명레저산업 관계자는 “어린이 승마캠프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의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동계 캠프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겨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균형 있게 배치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2017 동계 어린이 승마캠프’는 참가 인원 제한이 있으며 선착순 모집한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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