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한화그룹주가 한화 김승현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씨 폭행 논란에 내림세다.

21일 오전 10시24분 현재 한화는 전일 대비 0.12% 내린 4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투자증권, 한화테크윈,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케미칼 등도 내림세다.

지난 9월 말 김동선 씨는 서울 시내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친목모임에 참석했고 술에 취해 변호사들에게 “아버지 뭐 하시냐", ”날 주주님이라 불러라“ 등 호통을 쳤다. 또 술에 취한 김 씨를 부축한 남자 변호사의 뺨을 때리고 한 여성 변호사의 머리채를 쥐고 흔든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1월 서울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남자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때리고 술병으로 위협했으며 경찰차의 좌석 시트를 찢는 등의 난동을 부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0년에는 서울 한 호텔에서 집기를 부수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입건됐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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