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열린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Train the Driver Trainer(드라이버 트레이너 교육)’및 ‘시니어 오피셜(심사위원 급 트레이너) 트레이닝 교육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KARA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FIA가 진행하는 스포츠 육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주 자동차 경주협회(CAMS)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아시아 지역 10여개국이 함께한다.

우리나라에서 FIA가 진행하는 공식 국제 교육을 여는 것은 작년에 이은 두번째다.

여기에서는 드라이빙 테크닉 상급자 교육방법, 안전대책, 심사위원, 레이스 디렉터 등 다양한 전문가를 길러낼 예정이다.

KARA 관계자는 “이번 국제 프로그램 유치에 따라 드라이버 트레이너 부문 8~9명, 심사위원급 오피셜 10명 등 한국인 참가 기회가 늘어나 그 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동일 수준의 교육 효과를 거두기 위한 해외 파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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