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공간셰어링 업체와 손을 잡는다.

쏘카는 공간셰어링 업체에 쏘카존을 추가하고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업체는 바다쉐어하우스, 유오워크, 스페이스클라우드, 서울창업허브 등이다.

쏘카 제공

우선 쏘카는 바다쉐어하우스 지점 중 뚝섬, 금호, 외대, 연남동, 문래동, 마포동, 상암동 7개 소에 쏘카존을 추가했다. 집을 공유하는 입주민들이 쏘카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바다쉐어하우스 입주민에는 전국 쏘카 지점에서 15%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 쏘카존 이용에 대해서는 평일에 한해 30%를 저렴하게 쏘카를 제공한다.

쏘카로 바다쉐어하우스에 방문 혹은 이사를 하면 입주금을 30% 할인해주는 혜택도 있다.

유오워크 이용자에는 서울, 호남, 인천에 있는 4개 지점에서 주중 30%, 주말 15% 쏘카 이용요름을 할인해준다.

스페이스클라우드와 서울창업허브 이용자들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국내 대표 공간 셰어링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집부터 사무실까지 일상 곳곳에서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쏘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국내 공유경제 트렌드가 더욱 활성화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유경제 기업들과 함께 공유가치에 부합하는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