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신고 여성 "대체로 비슷한 것 같다"고 증언
성추행 신고 여성 "대체로 비슷한 것 같다"고 증언
  • 김은혜 기자
  • 승인 2017.11.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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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한화에 바람 잘 날이 없다. 한화 그룹의 3남 김동선이 폭행 사건에 연루되어 세간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가운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들까지 말썽이다.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구단의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 중인 한화의 내야수 A선수는 22일 일본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한화 관계자는 "정확한 진상을 파악중이다. 일본 경찰로부터 22일 오후에 연락을 받았다. A선수는 정상 훈련중이었다. ' A선수가 체포됐다'는 연락을 받고 구단 통역과 함께 일본 경찰에 출두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화 구단 측의 설명에 따르면 A선수를 성추행 혐의로 신고한 일본 여성은 A선수를 가해자로 특정하지 않고 인상 착의 등을 확인한 뒤 "대체로 비슷한 것 같다"라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져 아직 A선수의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많은 한화팬들은 이 점에 주목하며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한화의 외야수 김원석 역시 故 전태일 열사·문재인 대통령·구단 치어리더·팬 비하 발언등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고, 결국 팀에서 방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