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1075.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일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수요예측부터 청약 공모 기간까지 투자자 분들께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전 임직원은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전자세금계산서 및 전자계약 등을 포함한 전자 문서 유통 서비스 '스마트빌(SmartBill)'과 실거래 빅데이터 기반 정보 서비스인 '스마트MI' 등의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웹(Web) 서비스 사업과 전사적 자원관리(ERP) 연계 사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측은 스마트 MI 부문의 성장이 신성장동력의 중추로 자리 잡아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수집한 350만개 고객사의 상거래 데이터, 기업 신용정보, 내부 데이터 등으로 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의 블룸버그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금융시장의 뉴스와 데이터, 분석 정보 등을 서비스하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이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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