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의 이그조틱 레더 백 브랜드 비엘타가 브랜드 리뉴얼을 거쳐 재탄생했다.

23일 낮 12시30분  CJ 오쇼핑에서는 2017 FW런칭과 더불어 토털 패션 브랜드로서 거듭난 비엘타의 첫 아이템 비엘타 마이디어 사가폭스 머플러 단독 런칭 방송이 진행된다.

브랜드 리런칭을 알리는 이 방송에는 이윤진 대표가 직접 출연해 브랜드 히스토리와 제품을 소개한다.

지난 2012년 레더 백 브랜드로 시작한 '비엘타'는 파이톤과 악어 소재의 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년 여 간의 브랜드 재정비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마트 럭셔리 아이템들을 공개하게 됐다.

비엘타는 이윤진의 친정엄마이자 공예를 전공한 이경화 디자이너가 "딸을 위한 단 하나의 가방"을 직접 만들기 시작하며 탄생했다. '엄마의 사랑이 담긴 특별한 아름다움'을 더 많은 여성들과 나누고 싶던 이윤진이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게 비엘타의 시작이다. 비엘타는 트랜디한 가방의 무거은 메탈 장식을 배제하고 가죽 그대로의 질감을 살려 위빙, 셔링, 래핑 등의 기법을 이용해 가죽의 질감을 강조하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해왔다.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예를 전공한 친정엄마가 오래 전부터 운영한 작은 브랜드가 감사하게도 좋은 제안을 받게 돼 엄마가 아닌 내가 그 브랜드를 운영해나가기 위해 모든것을 재정비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이제 소을할머니가 된 울엄마가 반평생은 해오셨던 일을 내가 다른 방법으로 다시 시작하듯, 욕심보단 진심으로 브랜드를 만들어간다면 소을이에게도 전해질수 있는 작지만 의미있는 헤리티지가 되지 않을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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