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원시, 27일 시청대강당에서
수원시는 27일 시민 민주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사진=수원시

[경기취재본부 김원태] 수원시가 27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민주주의 새싹을 어떻게 안착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2017 수원 시민의 정부, 시민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시민의 정부 정책 소개’로 시작되는 이날 토론회는 김의영 서울대(정치외교학부) 교수의 기조 발제와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염 시장은 ‘시민 민주주의,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시민의 정부 출범 배경과 수원시의 거버넌스 정책을 소개한다. ‘시민 민주주의 시대, 민주주의를 안착하고 발전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하는 김의영 교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시민 민주주의’ 사례를 소개하고, 수원 시민의 정부 비전과 실천 방향 등을 제시한다.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 지정토론에는 차재훈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장, 이재현 NPO스쿨 대표, 윤종열 서울경제 수도권 총괄본부장, 백종헌 수원시 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참여한다.

송영완 시 정책기획과장은 “수원시는 민선 5기·6기 7년간 민주주의 기틀이 되는 시민참여와 거버넌스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왔다”면서 “상생과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정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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