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오디오북 서비스 '귀로 받는 버프'를 공개했다 / 사진제공=엔씨소프트

[한스경제 김지영] 엔씨소프트가 웹툰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23일 웹툰 서비스 ‘BUFF(버프)’에서 오디오북 ‘귀로 받는 버프’를 공개했다. 버프는 웹툰, 웹소설 플랫폼이다. ‘귀로 받는 버프’는 웹툰, 웹소설 등 버프의 콘텐츠를 전문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서비스다.

엔씨소프트는 첫 번째 오디오북으로 ‘달을 잃은 하늘’을 공개했다. ‘달을 잃은 하늘’은 게임 ‘블레이드 & 소울’ 캐릭터 소양상과 진서연이 처음 만난 시점을 다룬 웹소설이다. 해당 게임 공식 홈페이지의 서고(書庫) 코너에서 볼 수 있다.

오디오북 제작에는 엔씨소프트 사운드팀이 참여했다. 한 편의 라디오 드라마 같은 입체적인 사운드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목소리 녹음에는 인기 성우 남도형과 이지현이 참여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2월 6일까지 오디오북 공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버프’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오디오북 감상평을 댓글로 남긴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어폰, 블소 의상 ‘암흑’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버프 페이스북 오디오북 영상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한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피자 쿠폰, 액션 캠코더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버프’는 웹툰, 웹소설 플랫폼이다. 미니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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