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이대휘·강다니엘·배진영 / 사진=네이버 TV ‘워너원(Wanna One) GO’ 채널 영상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그룹 워너원이 지난 13일 두 번째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녹음 현장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2일 네이버TV ‘워너원(Wanna One) GO’ 채널에는 ‘워너원 뷰티풀(Beautiful) 녹음 현장 비하인드 Part2’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강다니엘을 포함한 배진영·이대휘는 녹음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대휘가 녹음하던 중 실수로 음이탈을 내자 배진영이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이다. 이대휘는 배진영에게 서운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싸운 것인지 토라진 것인지’ 문제를 두고도 말다툼을 이어갔다. 먼저 이대휘가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말다툼을 했으면 싸운 것”이라며 “혼자 방에 가서 슬퍼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진영은 “남남하기로 했다”면서도 “대휘가 삐친 것 같아서 풀어주려고 하다보니까 이렇게 됐다”고 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배진영과 이대휘 사이에 앉은 강다니엘은 말다툼을 중재하는 대신 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는 “(둘의 다툼은) 항상 재미있는 이슈고 재밌는 주제”라며 “별로 말리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을 만큼 보다 보면 재밌다”고 말했다. 특히 강다니엘의 어린 아이 같은 웃음과 달리 형 같은 말투로 보는 이들의 눈길의 끌었다. 

이 장면을 본 팬들은 ‘강다니엘 머리 쓰다듬는 모습이 꼭 장남 같다’, ‘강다니엘에게서 ‘형아美’가 느껴진다’, ‘강다니엘도 어려보이는데 덜 어려보이는 아이들에게 형인 척 한다’ 등의 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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