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사진=SBS '스브스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한국 최초 '혼혈 모델' 한현민이 화제다. 

한현민은 지난 6월 '스브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흑인 혼혈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모델로 발탁된 계기를 묻자 한현민은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PC방 사장님이 저를 모델로 쓰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운좋게 룩북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제 사진을 본 현 소속사 대표팀이 저를 만나러 오셨다. 이태원 한복판에서 한번 걸어보라고 하시더니 '같이 일하지 않겠냐'고 제안해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현민은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로 뽑힌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실감이 안날 정도로 신기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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