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국회에서 '한국 철강산업 경쟁력 고도화 방안'을 주재로 한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박명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같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철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한다. 저성장 구조와 환경규제, 보호주의 강화 등 쇠퇴의 기로에 놓인 철강산업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 순서는 민동준 연세대 교수의 ‘한국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제언’을 시작으로 송재빈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 질의응답이다.

종합토론에는 장웅성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MD,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하영 한국철강금속신문 편집국장, 조용두 포스코경영연구원 철강연구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마지막에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이 철강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입장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명재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동시에 한국 철강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과 新성장전략을 모색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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