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이 일승'이 27일 첫방송을 시작하는 가운데 제목을 두고 누리꾼들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의문의 일승'은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이젠 '가짜 형사 오일승'이 돼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윤균상, 정혜성, 김희원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누리꾼들은 '의문의 1승'이라는 유행어를 그대로 제목에 사용한 제작진을 향해 비난 반응을 쏟아냈다. '의문의 1승'은 어떤 사람의 발언이나 행동이 누군가의 그릇된 행위로 뜻하지 않게 재조명될 때를 가리키는 최신 유행어다.

이들은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드라마 제목 막 짓네. 곧 '이거 실화냐?' 드라마도 나올 기세" "정몽주니어 또 1승 추가하네" "제목 보고 클릭한 우리들 의문의 일패" "의문의 일승? 제목이 너무 허접스럽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이상빈 기자 p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