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매드독’ 종영 후에는 학생으로!”

배우 우도환이 KBS2 수목극 ‘매드독’ 촬영 후 학생 신분으로 돌아간다.

우도환 주연의 ‘매드독’은 오는 3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종영 전부터 각종 CF 및 화보 촬영, 인터뷰 요청 등이 쇄도하고 있지만 잠시 공부에 열중할 계획이다.

우도환은 현재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과에 재학 중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우도환은 ‘매드독’ 방송 종료 후 12월 말부터 2주간 계절 학기를 수강할 예정이다. 학교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해 서울을 왔다 갔다 하며 스케줄을 소화하기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도환은 올해 OCN 드라마 ‘구해줘’와 ‘매드독’을 연이어 촬영해 학업에 충실하지 못했다. 지난 6월부터 6개월 넘게 촬영에만 몰두해 지칠 법도 한데, 공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한국스포츠경제에 “촬영을 모두 마친 후 학생으로서 의무를 다할 계획”이라며 “종영 인터뷰는 계절학기 수강 전후로 조율 중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매드독’은 드라마 최초로 보험 범죄를 리얼하게 그린 작품이다. 우도환과 유지태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8%를 돌파하며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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