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권정이(왼쪽) 재활승마학회장과 마사회 김태융 말산업육성 본부장. /사진=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국마사회는 사단법인 한국재활승마학회와 말산업 연구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 달 2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 본부장과 권정이 재활승마학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재활승마학회는 2013년 창립해 500여 명의 학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활승마를 중심으로 말산업 분야의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에는 48개국 54개 협회가 모인 세계재활승마연맹(HETI)의 아시아 포럼을 대한민국에 유치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말을 통한 교감과 승마 프로그램이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연구논문들이 유명 학술지에 게재되길 바란다”며 “재활승마가 장차 말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희망해본다”고 밝혔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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