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튤립 피버'/사진='튤립 피버' 예고편 영상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오는 1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튤립 피버'가 화제다.

'튤립 피버'는 아름다운 여인 '소피아'(알리시아 비칸데르)와 그녀의 남편 거상 '코르넬리스'(크리스토프 왈츠), 그리고 이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얀'(데인 드한)의 치명적인 사랑과 위험한 거짓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튤립 피버'는 예고편에서 17세기 암스테르담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의상과 관능적인 러브신을 공개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미 개봉한 해외에서의 평은 그리 좋지 않다.

미국 영화사이트 'IDMB'에 따르면, '튤립 피버'는 총 10점 만점 중 6.2점으로 비교적 낮은 평점을 받았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좋은 배우들에 비해 작품성이 떨어져 실망했다", "이야기 전개가 복잡하고 개연성이 떨어진다", "보는 내내 지루했다" 등의 후기가 올라와 있다.

한편 2일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영화 '튤립 피버', '다운사이징', '퍼펙트 호스트' 등을 소개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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