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유튜브 조회수 11억 돌파/사진=유튜브 JYP채널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6개가 유튜브 11억뷰를 돌파했다.

‘Likey’, ‘Signal’, ‘Knock Knock’, ‘TT(티티)’, ‘Cheer up’, ‘Ooh-Ahh하게’ 등 6개의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1억을 넘어섰다.

그중 트와이스의 '라이키(Likey)' 뮤직비디오가 K팝 걸그룹 MV 유튜브 1억뷰 최단기간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트와이스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 MV가 공개 33일 23시간 43분 만인 3일 오후 5시43분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건을 돌파했다.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으로 1억뷰를 돌파해 사상 최초로 1억뷰 MV를 6개 보유한 팀으로 기록됐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TT' MV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치어업(CHEER UP)' MV가 2억뷰, 11월에는 '우아하게(OOH-AHH하게)' MV가 2억뷰를 기록하며 K팝 여가수 최초 2억뷰 뮤비를 3개 보유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별로 보면(4일 오전 10시 기준)

- Likey  101,291,831회

- Sinal 125,734,297회

- Knock Knock 155,692,537회

- TT(티티) 291,601,709회

- Cheer up 229,569,726회

- OOH-AHH 하게 207,386,676회

여기서 나온 수익은 지난 사례들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조회수 10억 이상을 기록했을 당시 전문가들은 이로 인한 수익이 약 21억에 달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유튜브란 플랫폼 특성상 구체적인 수익을 예상하기는 힘들다. 조회수와 별도로 유튜브 동영상 내에 삽입된 광고의 클릭 횟수가 수익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기 때문이다. 즉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뷰를 넘었더라도, 광고를 클릭한 이의 숫자가 얼마 되지 않을 시 예상보다 높은 수익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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