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신진주] CJ오쇼핑이 올 F/W 패션 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세일에 나선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영부인 수트부터 롱패딩까지 홈쇼핑 패션이 크게 주목을 받은 터라 그 동안의 인기 상품들을 더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VW베라왕 도버 캐시미어 테일러드 코트 모델 박지윤. /CJ오쇼핑

오는 6일에는 CJ오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 ‘VW베라왕’의 세일 특집방송 ‘스페셜 베라 데이’가 진행된다. 오전 8시 15분부터 총 130분 동안 방송되며 캐시미어코트, 수트, 머플러 등 총 9개의 상품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판매된다.  

여성스러운 라인과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가 장점인 ‘도버 캐시미어 테일러드 코트’는 10만원 할인해 17만9,000원에 판매되며 올 가을 트렌드를 이끌었던 ‘메디슨 여성 수트 세트’도 4만원 할인된 10만9,000원에 선보인다. 캐시미어 원피스와 가디건, 홀가먼트 니트 등도 기존 판매가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된다.  

‘VW베라왕’의 머플러와 신발도 세일 방송에 참여한다. 캐시미어 100% 소재인 ‘베라 빅숄 머플러’가 6만원 인하된 18만9,000원에 핸드메이크 공법의 쥬얼 장식이 특징인 ‘퀸즈 쥬얼 슬립온’이 5만원 할인돼 10만9,000원에 판매된다. 

CJ몰에서도 ‘VW베라왕 세일 기획전’이 4일부터 진행 중이며 방송 전 세일 상품에 대한 미리주문이 가능하다. VW베라왕 세일 특집방송은 이번 6일 1차를 시작으로 12월 중 2~3회 정도 추가 진행될 계획이다. 

CJ오쇼핑이 F/W시즌 첫 선을 보였던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GOBI)’도 5일 낮 12시 30분 방송에서 가격인하 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캐시미어 100% 니트후드코트, 니트베스트 등 ‘고비’ 인기 상품들을 중심으로 최대 5만원까지 가격을 낮췄다.

CJ오쇼핑 측은 “11월말부터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의류 구매가 늘고 있어 고객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드리고자 세일을 조금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12월 중순 이후부터는 패션 클리어런스 행사 등 더 많은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일 특집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진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