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셰이프 오프 워터: 사랑의 모양’이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지난 3일(현지시각)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제 43회 LA비평가협회상에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감독상을, 여주인공 엘라이자 역의 샐리 호킨스가 여우주연상을, 촬영감독인 댄 로스츠센이 촬영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데 이은 연이은 쾌거다.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이번 LA비평가협회상 수상으로 인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미국 정부의 실험실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언어장애를 겪는 여인 엘라이자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이다.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스틸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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