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찾아오면서 몸이 움츠러들고 운동도 점점 덜하게 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 운동을 도와주는 겨울철 IT기기는 무엇이 있을까. 

제이버드 런(RUN), 직토워크, 삼성 기어핏2 프로./제이버드, 직토, 삼성전자

겨울철에도 러닝을 하는 것은 좋다. 추위를 잊고 달리기를 할 때에는 음악을 들으면서 하면 훨씬 더 기분좋게 운동을 할 수가 있다. 무선 스포츠 이어폰은 런닝을 할 때도 불편함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제이버드 런(RUN)은 전세계 프로 러너들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설계된 완전 무선 스포츠 이어폰이다. 러닝에 특화된 런은 땀과 물에 강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안정적인 핏과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충전 케이스에서 충전할 경우 최대 12시간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런은 가벼운 무게와 귀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 디자인을 지녔다. 또 사용자의 귀 사이즈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이어팁과 이어핀이 포함됐다.

운동 초보자라면 겨울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트래킹을 즐기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발바닥이나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걸음걸이를 인식해 자세 교정을 코치해주는 스마트 밴드는 올바른 걷기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직토워크는 걷는 자세를 교정해주는 스마트밴드다. 직토워크를 손목에 착용 후 잘못된 걸음걸이가 감지되면 진동으로 신호를 보내 올바른 걸음을 유도한다. 직토워크는 '자이로스코프' 동작 센서를 장착해 손목 스윙의 속도, 각도, 회전량 등을 측정해 사용자의 걷는 습관을 분석한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으면 진동과 함께 'PH'(PHONE) 경고, 구부정한 걸음으로 걸으면 'HU'(HUNCH) 경고가 LED 디스플레이에 나타난다. 걷기 이외의 운동이나 활동을 할 땐 운동모드로 설정해 원치 않는 진동 알람을 약 2시간 동안 중단 가능하다.

겨울에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겨울속의 여름운동인 실내수영은 남녀노소 할것없이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좋다. 특히 겨울철 수영은 피부를 단련시키고 기온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기때문에 감기예방에도 좋은 편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 기어핏2 프로는 강력한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했다. 기어 시리즈 처음으로 22810:2010 표준 5ATM 방수 등급을 획득해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물살에 의한 터치 오작동을 방지해주는 '워터 락' 기능도 품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 수영용품 전문업체 스피도와 협업해 개발한 '스피도 온' 애플리케이션을 기어핏2 프로에 기본 탑재해 수영 영법과 스트로크 횟수·거리·속도 등 종합 운동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임서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