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는 21일 열리는 2015-2016시즌 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61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 63.49%가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2경기)전에서 대한항공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36.51%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대한항공 승리(23.36%)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 차 예상에서는 2점 차(37.10%)가 1순위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과의 홈 개막전 포함 3경기에서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용병 산체스 외에도 신영수, 김학민 등 토종 선수들이 활약해주면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 달리 3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하위권에 속해 있다. 다만 올 시즌 김상우 감독 부임 후 새 용병 군다스 등 팀 전력이 보강되면서 이전 시즌과 달리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경기들이 많아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여자부 흥국생명-GS칼텍스(1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78.25%)이 GS칼텍스 승리 예상(21.76%)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흥국생명 승리(33.56%), 1세트 점수 차의 경우 3점 차(34.98%)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 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 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 차, 3점 차, 4점 차, 5점 차, 6점 차, 7점 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61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1일 오후 4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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