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YG엔터테인먼트가 게임 사업 쪽에서 손을 떼는 모양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손잡았던 YJM게임즈의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지난해 6월 두 회사가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지 약 1년 반 만의 일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월 YJM게임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0억 원을 투자했다. 이후 자회사인 YG 플러스는 YJM게임즈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6월 YG엔터테인먼트의 캐릭터 크렁크가 등장하는 모바일 RPG 게임 '내가 영웅일리 없어'를 내놨다.

'내가 영웅일리 없어'는 기대만큼 큰 성공은 거두지 못 했고, 지난 8월 7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YJM게임즈는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게임 대신 VR게임에 주력하는 것으로 노선을 틀었다.

사진='내가 영웅일리 없어' 이미지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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