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렌치레볼루션2.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9일 탑승형 VR 놀이기구인 ‘후렌치레볼루션2 VR’의 두 번째 VR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는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후렌치레볼루션에 최적화된 고품질의 게임형 VR 실감콘텐츠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고속으로 이동하는 롤러코스터 형태의 어트랙션 ‘후렌치레볼루션’의 실시간 위치를 측정해 빠르게 이동하는 놀이기구의 위치에 맞춰 완벽하게 연동되는 VR 영상 재생 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후렌치레볼루션에 최적화된 고품질의 게임형 VR 실감콘텐츠도 함께 개발했다. 중세시대 배경으로 펼쳐졌던 이전 콘텐츠에 비해 풍성해진 스토리와 다이나믹한 연출이 돋보인다. 에일리언의 공격으로 파괴되는 우주 정거장을 탈출해 지구로 무사귀환한다는 내용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현실(VR) 플래그십 프로젝트’ 5개 선도 과제 중 ‘VR 테마파크’ 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신규 콘텐츠 제작,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과제를 수행했다.

박동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는 “새로이 후렌치레볼루션에 적용하는 VR 콘텐츠는 오롯이 국내 기술력만으로 완성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을 통해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고, 업계를 선도해 놀라움을 자아내는 최첨단 테마파크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22일까지 수험생 본인은 1만5,000원에, 동반 2인까지 1인당 2만원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는 ‘수능 대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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