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복지부 예산 63조2,000억원 확정…올해 대비 9.5% 확대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 본예산보다 9.5%(5조4,927억원) 늘어난 63조1,55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규모는 늘었지만 아동수당 도입과 기초연금 인상 시기가 연기되면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비해서는 1.7%(1조862억원) 감액됐다. 국회가 확정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아동수당 도입과 기초연금 인상에는 각각 7,096억원, 9조1,229억원이 투입된다.
 
■가상화폐 거래시 본인명의 계좌 한곳으로 입출금 제한
내년 1월부터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사고 팔 때 사전에 지정된 투자자 명의의 계좌 한곳에서만 입출금할 수 있게 된다. 가상화폐 매매가 돈세탁에 활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빗썸, 코빗, 코인원 등이 참여한 블록체인 준비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자율규제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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