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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영국 해리 왕자가 전 여친과의 만남에 약혼녀 메건 마크리를 대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연예지 이뉴스 온라인은 6일(현지시간) 영국 해리 왕자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Van Straubenzee 기념 펀드 캐롤 콘서트에 등장했으나 그 옆자리에는 피앙세인 메건 마크리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콘서트에는 전 여친인 크레시다 보나스가 왔기 때문에 불편해서 약혼녀를 대동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해리 왕자 뿐 아니라 피파 미들턴과 캐롤 미들턴, 케리 미들턴 등 다수의 왕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국의 해리 왕자와 2년 가까이 교제한 크레시다 보나스는  2012년 여름 사촌인 유지니 공주의 소개로 만났다. 이들은 당시 럭비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등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약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보나스는 외가가 귀족 가문으로 영국 리즈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했으며 런던에서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4년 언론의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비록 이날 콘서트장에는 메건 마크리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앞서 지난 주엔 노팅험에서 열린 행사에는 해리 왕자와 함께 참석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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