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 일종인 'P-플랜'(프리패키지드플랜) 돌입 가능성에 급락세다.

7일 오전 10시2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29.54% 내린 4,855원을 기록 중이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지난 10월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실사 작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P플랜에 돌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플랜은 사전에 신규 자금 지원안을 마련한 뒤 법정관리에 들어가 채무조정과 함께 신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회생 시스템이다.

채권단은 실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연말까지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가 P-플랜으로 갈 경우 금호타이어 주식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법원이 회생계획안 등을 검토해 상장폐지나 거래정지 여부가 결정된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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